차익실현 매물 출회, 외인 매도
채권시장이 약세(금리상승, 선물하락)로 출발하고 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재차 4%대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 미국 국채금리는 오랜만에 강세(금리하락)로 마감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이달들어 처음으로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는데다 차익실현 매물까지 출회되고 있는 중이다.
1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 9-2가 전일대비 3bp 상승한 4.02%로 거래중이다. 전일 강세를 보였던 국고채 5년물 9-1도 호가가 전일대비 3bp에서 5bp 상승한 4.51%~4.56%에 형성되고 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9월만기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1틱 하락한 110.34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5틱 하락한 110.40으로 개장했다. 외국인이 713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은행이 846계약을 순매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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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증권사 채권딜러는 “외인들이 오랜만에 국채선물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술적으로도 최근 국채선물 상단이 막히면서 이식매물이 출회되면서 약세로 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도 “주가 강세가 채권 약세를 유발했다”며 “외국인 선물 매도도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그간 롱 포지션을 유지해왔던 세력들이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고 있고 외국인들의 매도가 이뤄지고 있다”며 “외인매도가 얼마나 나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약세로 돌변한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군다나 미국 등 주식시장이 견조한 흐름과 아울러 중국의 긴축설이 돌면서 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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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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