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전일 상승폭을 대거 반납하면서 1290원선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다. 고점을 인식한 네고물량이 오전부터 위에서 강하게 밀면서 1290원선까지 떨어졌다.

14일 오후 1시34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23.5원 급락한 12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대비 22.0원 내린 1293.0원에 개장한 후 장초반 네고 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1300원선을 무너뜨렸다. 1300원대를 노리던 네고 물량이 폭증하면서 하향 곡선을 그린 것.

코스피지수까지 회복세를 보이면서 환율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오후 1시3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0.07포인트 오른 1398.1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28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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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 참가자들은 1300원대에서 네고 물량을 비롯한 팔자세가 급격히 늘어나 환율을 아래로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현물을 보유하고 있는 시장참가자는 물론 라인있는 업체들도 선물환 한도를 총동원해서 미리 팔자는 분위기"라며 "주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매도세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291원이 피봇레벨 2차 지지선이었는데 여기서 일단 기술적으로 다소 매수세가 들어왔으나 네고가 꽤 강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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