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물원에서 기르던 개구리 2만여마리가 사라졌다.
14일 서울동물원에 따르면 지난 12~13일 동물원 양서류 인공증식장에서 도시내 생태공원에 방사하기 위해 기르던 산개구리가 감쪽같이 자취를 감췄다.
동물원측은 당초 많은 비에 휩쓸려 유실된 것으로 추정했었다.
하지만 13일 오후 날이 개면서 개구리들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한 것. 개구리를 기르던 연못 아래 흙속에서 파묻혀 있다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동물원측은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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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관계자는 "산개구리는 비가 많이 오면 땅속으로 파고들어 몸을 감춘다"며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 완전히 나오기만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장마가 끝나는 대로 방사계획을 다시 세워 도심 곳곳에 개구리를 풀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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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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