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음식물쓰레기제로화 위해 음식물감량기기보급, 농장연계 비료 및 사료화 홍보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구민건강과 직결되는 먹거리 안전지대 조성에 발벗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7월 4일부터 적발시 행정처분이 되는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운동과 여름철 음식물로 인한 ‘식중독 사고 사전 예방’ 등 올바른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발로 뛰고 있다.
우선 구는 지역내 모든 음식점이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원푸드(One Food)집중 홍보단을 편성했다.
◆홍보단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운동의 효과적 홍보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 아이디어다.
총 3개조 18명(6명 1조)으로 이루어진 어르신 홍보요원들은 음식문화 개선 홍보 문구가 표시된 조끼를 착용하고 지역별(목동, 신월동, 신정동)로 활동한다.
지역별로 음식점을 직접 방문,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홍보물 배부는 물론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음식문화개선 운동 실천 여부 점검, 업종 업태별 매뉴얼 준수 점검 등 올바른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일하고 있다.
특히 원푸드 운동과 관련, 음식점의 최대 고민인 음식물쓰레기 해결을 위해 음식점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를 인근 농장과 연계해 퇴비화와 사료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홍보할 계획이다.
실제로 음식물쓰레기를 농장에 보내고 있는 한 식당의 여미영 사장은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는 당연히 실천하고 있지만 식당에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때문에 고민이었는데 음식물쓰레기를 농장으로 보내면서 처리비용도 절반 이상이나 줄이고 환경도 지킨다는 생각에 뿌듯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구는 양심적이고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음식점에 대해서 음식물 감량기기를 선물로 주기도 한다” 며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전국 ‘최초’가 이젠 음식물쓰레기 제로화 운동 ‘최고’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여름철 구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식중독 대책반과 역학조사반을 편성하고 지난 5월 1일부터 비상근무를 시작해 10월 30일까지 지속 추진한다.
비상근무반은 우선 집단급식소(어린이집 150개 소), 식품접객업소(냉면취급업소 등 72개소)에 대한 위생지도·점검을 완료했다.
식중독 대책반은 식중독 관리를 위해 평일 뿐 아니라 공휴일에도 식중독 발생시 상황처리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을 실시한다.
역학조사반은 집단설사 환자 발생시 역학조사 업무와 병원·학교 등에 대해 집단설사 환자 발생 유무를 매일 확인한다.
또 구는 식중독 발생시 확산이 우려되는 학교 급식의 안전을 위해 학교건강지킴이를 운영한다.
학교건강지킴이는 동별 1명씩 배정돼 평소에는 주 1회, 6~7월에는 주 2회 주기로 학교에 배치, 청소년의 건강과 학교급식의 위생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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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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