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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3분기 가장 주목받을 실적회복 금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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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6일 KB금융에 대해 2분기에는 부진하나 3분기에는 가장 눈에 띄게 실적을 회복하는 금융주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유지했다.

구경회, 이대상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는 계절적인 특성으로 판관비가 전 분기보다 늘어나는데 지난 3년 동안 KB금융의 2분기 판관비는 평균적으로 1분기에 비해 약 1200억원(15%) 더 많이 지출된 바 있다"며 "또 NIM의 추가하락 효과로 2분기 대손비용 감소라는 긍정적인 면이 상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KB금융의 2분기 연결순이익은 2130억원의 1분기 대비 1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KB금융은 2분기 실적이 저조해도 3분기 실적은 긍정적일 것이란 평가를 받았다. KB금융은 가계대출 비중이 높아 그 동안 NIM이 크게 하락했는데 3분기부터는 NIM이 반등할 전망이라는 분석이다. 구경회 애널리스트는 "3분기 NIM은 10b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순이익은 2분기에 비해 52% 늘어난 3227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5조원의 유상증자를 감안한 1주당 6000원 정도의 주가 희석 효과는 최근 약세 기간에 모두 반영돼 자기자본에서의 강점이 되레 주식시장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해석이다. 구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 호전 가능성과 M&A 여력으로 인한 타 은행과의 차별성 등에서 KB금융은 투자 매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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