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우즈, 인디언친구 위해 '자선샷'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가 '인디언 친구'를 위해 샷을 날린다는데.
AP통신은 4일(한국시간) 우즈가 다음달 24일 미국 뉴욕주 버로나 터닝스톤리조트의 어트뇨트골프장에서 열리는 자선스킨스게임에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이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유일한 '인디언 선수'이자 우즈와 스탠포드대학 동문인 노타 비게이 3세(미국)가 주최하는 경기다. 우즈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 참가하려고 했으나 무릎 부상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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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호족의 피가 흐르고 있는 비게이 3세는 현재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설립하고 인디언 청소년들을 위한 골프와 축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캐논그레이터하트포드오픈에서 통산 4승째를 거두는 등 한때 탄탄대로를 걸었던 비게이 3세는 이후 별다른 성적을 내지는 못하고 있다.
비게이 3세는 이번주 AT&T내셔널에는 주최자이자 친구인 우즈의 초청장으로 출전했다. 비게이 3세는 둘째날 2오버파를 쳤지만 공동 63위(2오버파 142타)로 3라운드에는 진출했다. 비게이 3세의 자선골프대회에는 한편 우즈 이외에 마이크 위어(캐나다)와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도 출전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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