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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전력, 앞으로 3년간 280억弗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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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까지 700억 달러 추가 투입

사우디전력(Saudo Electricity Co)이 늘어나는 전력수요를 충족시키위해 앞으로 3년간 28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사우디전력의 최고경영자(CEO) 알리 알 바락은 "현재 우리는 수많은 대형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다. 전력생산능력을 약 1만 3000메가와트 더 늘리고 송전시설 등을 건설하는데 이 정도의 자금이 투자될 것이다"고 말했다.

사우디전력은 또 "오는 2018년까지 추가로 700억 달러를 전력생산 및 송전시설 건설 등에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 2만 5000메가와트를 전력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사우디에서는 급증하는 전력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전력 수요가 많은 여름철에는 사우디의 여러 도시에서 단전되는 경우가 잦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HSBC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사우디의 인구는 지난 30년간 3배로 증가했으며 지금도 연간 2%씩 늘어나고 있다. 또 킹 파드 대학은 사우디의 전력사용량이 오는 2032년에는 현재보다 4배 정도 늘어나 연간 140기가와트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사우디 전력은 이슬람 채권 판매로 70억 리얄(약 18억 70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미국 수출입 은행과 카나다 수출개발은행으로부터 41억 리얄(약 11억 달러) 자금을 빌려왔다. 당장 2900메가와트 규모의 전력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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