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넷 옐렌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가 미국 금리가 향후 몇 년간 제로 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옐렌 총제는 3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현재 실업률이 9.2%에 달하는 극심한 침체에 빠져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심각하지 않아 제로 수준만 아니면 금리를 더 내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4일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 내용과 배치되는 발언이라 눈길을 끈다. 성명은 ‘이례적으로 낮은 금리 수준(exceptionally low levels)’이 ‘상당기간 (extended period)' 유지되고 있다고 밝혀 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는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미국은 현재 지난해 12월 이후 기준금리를 0~0.25%로 유지하고 있다.
옐렌은 이미 미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섰다며 올해 말 침체로부터 벗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되풀이했다. 하지만 상업 부동산 같은 뇌관이 숨어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