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상하이 3000에 바짝 '장중 고가 2997'

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지난 15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1만선을 탈환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장중 2997.27까지 치솟으며 3000선 탈환 기대감을 높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해 6월13일 이후로 3000선을 밟아보지 못했다.

뉴욕 증시가 견조한 상승세로 거래를 마치면서 30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감을 극복하고 저항선을 돌파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오전 10시39분 기준으로 MSCI 아시아 태평양 지수가 104.10을 기록해 2분기 동안 29% 올랐다고 전했다. 이는 1988년 지수가 생긴 이래 분기 최대 상승률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84.57포인트(1.89%) 오른 9968.04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장중 일시적으로 1만선을 웃돌았으나 이내 되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토픽스 지수는 14.32포인트(1.56%) 상승한 929.64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어드반테스트(4.20%) 도쿄 일렉트론(4.19%) 등 반도체주와 신일본제철(3.36%) JFE홀딩스(2.52%) 등 철강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일본의 5월 실업률은 5.2%를 기록해 4월에 비해 0.2%포인트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증시에 큰 악재가 되지는 않았다.

중국 증시는 5일째 오르고 있지만 장중 일시적으로 하락반전하는 등 다소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2997.27까지 오르며 오르며 3000선에 바짝 다가섰으나 오전 11시40분 현재 2980선까지 밀렸다. 전일 대비 상승률은 0.2%에 그치고 있다. 상하이B 지수는 0.6% 오르고 있다.

다퉁석탄이 7% 이상, 평안보험이 3% 이상의 두드러진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반면 바오산 철강이 2% 가량의 하락률을 기록하는 등 철강주가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

홍콩 증시에서는 항셍지수가 1.7%, H지수가 2.4% 오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1.1%,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1.4% 오르고 있다. 반면 베트남 VN지수는 1.9% 하락해 이틀 연속 빠지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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