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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 중국 입맛 사로잡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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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음료업체 펩시가 세계 2위 시장인 중국 집중 공략에 나선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펩시는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6일 중국에 신설 공장 문을 열었다. 중국 남서부 충칭(重慶)에 위치한 이 신설 공장에서는 펩시콜라, 마운틴듀를 비롯한 트로피카나 주스, 생수 등의 음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향후 2년에 거쳐 중국 저개발 지역에 5개의 공장을 추가로 건설한다.

지난해 11월 펩시는 향후 4년동안 중국에 1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연구개발(R&D) 확장을 통해 중국인들의 입맛에 맡는 음료 및 스넥을 개발하고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인드라 누이 펩시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경제가 아직 불확실한 상태이지만 중국 경제는 강력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중국시장 공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은 펩시가 개발도상국 시장에서 튼튼한 입지를 차지한다는 그의 계획을 성공시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한편, 펩시의 라이벌인 코카콜라도 지난 3월 중국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코카콜라는 향후 3년에 거쳐 20억달러를 투자해 중국에 공장을 신설하고 마케팅 및 배급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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