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2분기 실적 호조...'매수'<굿모닝신한證>

굿모닝신한증권은 29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2분기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5만1000원을 유지했다.

강희승 애널리스트는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16%, 12.4%로 전년동기대비 0.1%p, 0.4%p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영업이익률이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반전한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실적 호조 동력을 화장품과 생활용품 매출 증가에서 찾았다. ▲카운슬러 증원▲전문점(아리따움) 1000개 점포 돌파▲패키지 개선으로 인한 원가 절감▲신제품 · 기능성 제품 매출 증가 등을 바탕으로 화장품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 생활용품 매출은 1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더불어 그는 올해 중국 매출액(위안화 기준)이 전년대비 30%, 순이익률은 8~1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중국 실적개선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 리리코스(프리미엄 브랜드)를 올 하반기부터 백화점에 입점 시킬 계획이라는 점도 실적 개선의 긍정적인 요소로 꼽았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