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세계은행 성장률 하향수정<삼성선물>
<예상레인지> 109.15~109.65
금통위 이후 과매도에 따른 반발매수로 지난주 상승조정이 나타난데 이어, 금주에는 FOMC와 월말 경기지표 발표를 앞두고 소폭 하락조정이 나타나며 방향성 탐색구간으로 진입. 경기회복 시그널과 인플레이션 부담으로 시장에 선반영되어 금리레벨이 높아진만큼, 재료들의 부정적인 영향은 다소 반감시킬 가능성은 있음.
특히 정부가 정책완화 기조를 지속하기로 하면서, 통안 등 단기물에 대한 투매가 진정되고 채권수요가 가세됨에 따라, 단기영역 중심으로는 캐리장세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
한편 세계은행(부총재)은 한국경제가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의 경제회복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며, 올해 -3.0~-3.5%의 역성장과 내년도 +2%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함. 이는 최근 해외투자기관들이 제시하고 있는 올해 -2%대의 역성장을 하회하는 수치이나, ‘하반기 경기턴어라운드’와는 동일하게 경기싸이클을 예측하고 있음.
이러한 성장률의 긍정적 전망은 정부의 재정확대정책이 시의적절하게 사용되었고, 최근 중국의 투자급증으로 국내수출 회복이 이루어진데 기인하고 있다고 평가됨.
반면 세계은행은 산업생산과 국제교역 규모의 축소로 올해 세계성장률 전망치에 대해서는 -1.7%(3월)에서 -2.9%로 큰폭 하향조정을 단행하며, 대공황 이후 최대의 경기침체를 보일 것으로 셰상함.
FOMC(23~24일) 개최를 앞두고 세계은행의 세계성장률 하향조정으로 안전자산선호가 재부각되며 美국채금리 하락을 유도한데 따라, 국내 채권시장에도 연동되어 금리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반면 한은과 세계은행, 해외IB 등 주요 기관들이 갖고 있는 국내경기에 대한 우호적 시각이 여전함에 따라 금리의 반락폭은 제한될 전망.
국채선물은 연결지수상으로 109.5p대 후반에서 1차저항의 가능성이 높으며, 외국인 등의 매수주체 참여가 부재할 경우 5일선(109.25p) 수준으로의 가격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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