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새로 발행할 계획인 채권은 회원국에게만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니 로체 IMF 대변인은 이날 "IMF가 이번 달 말이나 7월에 처음으로 채권을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은 IMF가 미 국채처럼 국가간 거래 등 채권의 다른 사용방안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러시아와 브라질은 200억 달러의 IMF 채권을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알렉세이 울유카예프 러시아 중앙은행 부총재는 "미 국채를 팔고 100억달러의 IMF 채권을 매입하겠다"고 말했다.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도 100억달러의 IMF 채권을 사겠다고 밝혔다. 이는 달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앞서 중국 역시 500억달러의 IMF 채권 매입 의사를 밝한 바 있다.
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재정적자를 메꾸고 1930년래 이래 최악의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록적인 채권을 발행하면서 국채 수익률은 오르고 달러 가치는 하락했다. 이에 대해 해외 중앙은행들은 우려를 표하며 보유하고 있는 미국 자산을 줄이려고 하고 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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