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소설가 박범신(63)씨가 '대동여지도'를 만든 고산자(古山子) 김정호를 주인공으로 한 역사소설 '고산자'(문학동네 펴냄)를 출간했다.
10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연 박범신 작가는 소설을 쓰면서 자신이 당대적 현실에 어떻게 응전하고, 어떻게 관계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인가 등을 고산자로부터 깊이 배웠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살았던 시대를 반영하는 데 급급해서 역사소설을 한 편도 쓰지 못했다며 작가가 고산자의 삶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그가 지도를 그리기 위해 백두산을 아홉 번이나 갔으며 지도가 너무 정밀하다는 이유로 첩자로 오인 받아 옥사했다는 이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작가는 역사가 유기한 고산자를 소설적 상상력과 인문학적 통찰력을 보태 되살려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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