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경기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의 한국불교 태고종 사찰 묵언마을이 9일 '자살방지를 위한 10가지 자기암시'를 발표했다.

묵언마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 이후 다시 한번 사회적인 관심이 된 자살문제를 고민하며, 최근 내놓은 책 '묵언마을의 차 한 잔'에 수록된 자살방지를 위한 10가지 자기 암시'를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묵언마을이 내놓은 '자살방지를 위한 10가지 자기 암시'는 "산 입에 거미줄 치지 않는다" "주어진 환경을 뛰어넘어라" "주어진 고민에 빠지지 말고 그 고민 자체를 즐겨라" "최후의 심판은 시간이다" 등이다.

아울러 "빚을 갚으라고 목을 조르는 사채업자에게도 기죽지 말라" "마음먹기에 따라 극락이 되고 지옥이 된다" "쥐덫에 갇힌 쥐가 되지 말고 쥐덫을 관찰하는 제3자가 되라" "고통과 실패가 없는 성공은 사상누각이다"라고도 한다.

또한 "부끄럼과 창피는 기준이 없다" "세상의 주인공은 자신이며 나머지는 나를 위한 엑스트라다" 등도 있다.

묵언마을은 지난 2004년 지개야 스님이 창건한 후 지금까지 50여명을 자살의 위기에서 구해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살 예방 프로그램 개발과 상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카페 '묵언마을'을 통해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편 묵언마을은 27일 오전 10시30분부터 자살영가천도재를 봉행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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