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뉴리더] 김성환 농심 카레레스토랑 팀장

"이미 강남ㆍ종로 매장을 통해 일본식 카레가 국내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이번에 첫 직영점을 낸 만큼 앞으로 명동, 대학로, 신촌 등 주요 거점에서 직영점은 물론 가맹형태까지 꾸준히 매장을 늘려나갈 것입니다."

 
김성환 농심 카레레스토랑 비즈니스 팀장은 "도쿄사무소 주재원으로 일하는 동안 일본 카레의 맛에 반했다"면서 "코코이찌방야는 이미 일본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탄탄한 체인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일본식 카레레스토랑 코코이찌방야의 성공을 자신했다.

농심은 지난달 11일 코코이찌방야 1호점인 보라매점을 오픈했다. 김 팀장은 "올해 안에 총 4개 직영점, 2015년까지 50개 이상의 가맹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본사 매장은 향후 가맹사업 확대를 위해 예비점주들에 대한 교육과 마케팅 센터의 역할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면류 제품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하는 농심이 왜 카레를 선택했을까. 사실 농심이 외식사업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김 팀장은 "농심의 사업특성에 맞춰 예전에 처음 시도했던 면 전문점 '가락'은 준비부족으로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손욱 회장께서도 직접 매장을 들러 메뉴에 대해 구체적인 지시를 내릴 정도로 새 사업에 대해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여기가 최고의 집'이란 뜻의 코코이찌방야는 지난 1978년 일본 나고야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일본에서만 116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만 6800억원에 이른다. 최근에는 진면ㆍ파스타 등 새로운 메뉴를 출시하는 등 꾸준히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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