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홍천-양양간 고속도로 기공식, 본격공사 착수



홍천과 양양이 더욱 가까워진다. 총 2조717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기존 주행시간보다 40분가량 더 단축될 전망이다. 또 연간 물류비가 1765억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4일 오전 11시에 홍천·인제·양양군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홍천~양양 고속도로 기공식을 개최한다.

동홍천~양양 고속도로는 오는 7월 개통예정인 서울-춘천고속도로와 연결돼 홍천군, 인제군를 거쳐 동해안 양양군으로 이어지는 연장 71.7km의 4차로 고속도로다.

이 도로는 자연환경 훼손을 덜기 위해 고속도로 연장의 73%인 52.3km를 교량·터널 등 구조물로 계획됐다. 또 터널연장이 국내 최장, 세계 11위로 기록될 인제터널(11km)도 건설될 예정이다. 여기에 내촌IC, 인제IC, 서림IC 등 3개의 나들목과 홍천, 내린천 등 2개의 휴게소가 설치된다.

정부는 동홍천~양양 고속도로를 오는 2015년까지 2조 7177억원을 투입,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동홍천~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양지역 운행이 국도 44호선 이용시보다 운행거리는 25km, 주행시간은 40분이 단축된다"며 "연간 1765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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