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레인지> 111.00~111.60



스프레드상으로 저평가된 것으로 보이는 8-6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사실 9-2 금리가 오르면서 스프레드가 정상화 될 것을 우려했는데 전날 양상을 보면 역시 9-2는 신규물 메리트에 지표 3년물 4% 지지인식이 작용하는 모습으로 보였다. 결과적으로 과도하게 좁은 8-6과 9-2 스프레드는 8-6이 상대적으로 강해지면서 스프레드 확대를 진행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그래도 바스켓은 8-6이란 사실. 만기 임박에 따른 저평효과 얘기가 많은 상황에서 바스켓인 8-6이 상대적으로 강하다면 저평유지란 힘을 시장이 줄 것으로 판단한다. 견조한 양상이 이어질 가능성에 더 무게가 기우는 시점이다.



한편 전고점 부근에 임박한 미국채 금리는 3.5%를 넘어서서 더 오르면 경기부담이란 관점으로 내리면 펀더멘털에 맞게 금리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양상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결과적으로 지금 수준에서 미국채 금리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여도 우리 시장엔 크게 나쁠게 없을 것으로 본다. 참고적으로 미국 모기지 금리가 50bp 가량 최근 급등한 것으로 확인된다. 관련 양상에 미국 정책당국이 어떤 태도를 보일지도 차츰 관심을 갖어봐야 할 시점이다.



◆ 비정상적으로 좁혀진 9-2와 8-6 스프레드…정상화된다면 = 9-2가 견조하다. 이전날 낙찰가부터 괜찮더니 거래되는 양상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신규물인 9-2을 사로 8-6을 파는 교체매매가 많았던 것도 있지만 사실 지표3년물 4%대 지지인식 역시 지금 9-2를 받히는 힘으로 보인다. 9-2가 견조하면서 눈에 들어오는 것은 8-6과 9-2간의 스프레드다. 9bp로 너무 좁다. 참고로 8-3과 8-6의 스프레드인 37bp를 봐도 그렇다. 결과적으로 보면 9-2가 비교적 견조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스프레드 정상화는 8-6 금리가 눌리면서 진행될 수도 있단 판단이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그래도 8-6이 바스켓이란 사실. 만기도 얼마 안남았는데 저평가된 것으로 보이는 8-6이 상대적으로 강해진다면 시장을 지지하는 힘이 될 수도 있어 보인다. 저평가가 유지되면서 시장은 만기효과에 기대 견조한 양상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단 얘기다.



◆ 이래저래 나쁠게 없어 보이는 미국채의 영향력 = 미국채 금리는 양날의 칼이 아니다. 한날만 있는 칼 같다. 원래 미국채 금리 상승은 우리시장에 좋은 영향을 미칠 이유가 없다. 그러나 지금 상황은 달라 보인다. 미국채 금리가 다시 전고점이다. 얼마전 일로 또렷하게 기억나는 것은 미국 증시가 미국채 금리 급등 재료로 약해졌던 것. 여기서 미국채 금리가 추가로 오르면 오히려 경기회복을 방해할 수 있단 인식이 깔릴 것으로 본다.



이런 의미에서 미국채 금리는 올라도 별 힘 못쓰는 재료로 보는게 맞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내리면 펀더멘털 상황에 맞춰 미국채 금리가 내려온단 인식이 있을 것이다. 당연히 호재로 해석될 구석이 있단 얘기다. 이런 의미에서 미국채는 우리에게 크게 나쁠게 없는 한날만 선 칼로 볼 수 있다.



◆ 미국채 금리 저가매수로 반락...내일부터 FRB 직매입 다시 시작 = 뉴욕증시는 미결주택매매가 큰 폭으로 호전된 영향으로 올랐다. 최근 계속적인 오름세에 따른 매물도 있었지만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회한 경제지표 영향으로 강보합권은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채는 저가 인식에 매수세가 유입된 모습이다. 주택관련 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미국채 금리 전고점 부근에선 저가인식이 살아 있는 모양이다. 10년물 기준으로 6bp 가량 금리가 내렸다. 내일부터 시작될 FRB의 직매입도 주시해볼 부분이다.



한편 대외 동향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달러 약세폭이 커진 것. 가이트너가 중국 단도리를 치기 위해 노력하는 사이 이번에는 러시아가 치고 나왔다. 러시아 대통령은 새로운 기축통화를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고 이달중 BRIC’s 국가들이 모여 이 방안을 논의할 것임을 시사했다.



달러약세를 통한 원자재 가격 상승을 노린 포석으로 보이긴 하는데 우리 같은 원자재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는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단 얘기다. 우선은 물가보다 이제 막 고개를 들려고 하는 경제가 원자재 가격 오름세란 벽에 막혀 다시 허우적 거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달러약세와 원자재 가격 움직임도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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