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레인지> 110.75~111.15
4월 산업생산은 시장예상치 수준으로 전월대비 +2.6%(전년동월대비 -8.2%)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였고, 경기선행지수와 동행지수도 2개월 연속 동반상승하며, 시장에서는 실물경기가 바닥권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됨.
특히 기업의 재고조정 국면 지속으로 재고가 -2.8% 감소하면서 재고/순환 비율은 기준선(100)에 육박하였고, 제조업 가동률은 6개월만에 70%대를 회복함에 따라, 수치상으로 제조업 경기도 상승전환에 임박한 것으로 보임. 또한 5월 소비자심리지수(105)가 14개월만에 기준선을 넘어선데 이어, 4월 소비재판매도 전월대비 +0.,5% 증가하면서 민간소비도 호전될 가능성을 나타냄.
한편 정부의 재정집행 확대로 건설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기업의 설비투자(-25.3%)는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선행지표인 국내기계수주(-25.7%)도 수주규모가 급감함에 따라, 기업들이 경기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수축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였으며, 경기선순환 고리의 차단이 지속됨. 정부는 수치상 개선에도 불구하고 세계경기의 불투명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을 미루고 있으며, 통계청 역시 경기회복 판단을 위해 2개 분기 정도의 연속성이 필요하다고 분석함.
경제지표가 시장모멘텀으로 작용하지 못함에 따라, 국내 채권시장은 외부변수에 의한 시장지배력이 지속될 전망. 전주말 FRB의 국채매입 확대 전망과 1/4분기 GDP(-5.7%)의 부진으로 美국채금리가 급락세를 보임에 따라, 금일 국채선물은 20일선을 상향돌파하는 강세가 예상됨. 또한 선물만기 임박으로 저평메리트가 부각되고 있어 시세상승에는 유리한 요인. 반면 국고3년물 입찰을 앞두고서, 전주후반 포지션 변화가 없었던 PD사가 입찰을 전후로 헷지물량을 출회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격변동성을 고려할 필요.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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