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27일 서해 5개섬 주변을 항해하는 한·미 함정과 선박의 안전항해를 보장할 수 없다고 경고함에 따라 북한의 선제공격에 우리군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가 주목받고 있다.
우선 우리군은 확전을 막기 위해서 족집게식 공격이 필요하다는게 군당국의 판단이다.정밀타격을 위해서는 고려되고있는 상황은 동북아 최강전투기 F-15K에 장착된 슬램-ER(사정거리 278Km)와 팝아이(사정거리110km)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을 뽑을 수 있으나 공군이 동원될 경우 확전부담은 더해진다.


이에 수십m이내의 정확도를 가진 현무지대지탄도미사일이나 천룡 지대지 순항미사일이 유사시 사용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K2/K3 현무 탄도미사일= 한국최초의 실용형 지대지 탄도미사일 현무는 박정희 대통령의 개발지시가 내려진 지 15년후인 1987년부터 배치됐다. 특히나 현무는 88올림픽을 앞두고 아웅산 테러를 당한 전두환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강화되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일종의 보복성 병기로써 개발됐다.


북한이 88올림픽을 방해한다면 평양을 공격할 수 있는 현무 탄도 미사일로 보복하겠다는 강력한 경고의 메세지가 담겨 있었던 것이다. 현재 K2현무의 생산은 종료되었으며 현무의 고체로켓 추진체계 및 일부 유도체계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개량사업도 종료된 상태다.

북한의 탄도탄 위협이 갈수록 강화되자, 국방부는 2001년 1월에 한/미미사일협정서를 개정해 탄두중량 500kg, 사거리 300km급의 지대지 미사일을 개발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하게 된다. 그후, 2005년에는 사정거리 300km현무를 100여발이상 확보하고 있다고 국회에서 증언함에 따라 우리는 공식적으로 300km급 탄도미사일 보유국가가 됐다.


K3 현무 탄도미사일은 기존 K2현무와는 외형과 성능모두 다르며 운용방식도 차이가 난다. 전략적 시스템인 만큼 그 형태와 성능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단순화된 지휘발사체계, 관성항법장치(INS)와 GPS를 복합적으로 운용하는 항법장치로 인해 명중오차, 반응시간 등이 기존 현무체계에 비해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무의 길이는 12M, 직경 0.55m, 중량 4.5t이며 사정거리는 300km이상으로 알려졌다. 2단 고체로켓 추진방식으로 발사되며 관성항법장치(INS) 방식으로 명중오차가 50m이하이다.

현무의 길이는 12M, 직경 0.55m, 중량 4.5t이며 사정거리는 300km이상으로 알려졌다. 2단 고체로켓 추진방식으로 발사되며 관성항법장치(INS) 방식으로 명중오차가 50m이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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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룡 한국형 순항미사일= 한국형 천룡 순항미사일은 사정거리가 500km급으로 알려졌으며 기존 탄도미사일로는 공격이 곤란한 산의 배후면에 있는 여러 전략적 군사목표를 타격할 수 있다. 또 100m이하의 저고도로 순항함은 물론, 정밀한 유도장치로 인해 5m이하의 정확도로 목표를 공격할 수 있다.
또 탄두중량은 대락 453kg이며 중간 항법체계로는 GPS와 지형대조항법(TERCOM), 종말유도 체계로는 적외선 시커가 사용된다.


한국형 순항미사일의 전략적 효과는 적국의 군함에 언제든 공격할 수 있는 장거리 순항미사일이 있을 경우 적대국의 정치지도자는 막대한 심리적 공포감과 부담감을 느낄 수 있다.


◆30mm기관포 ‘골키퍼’발사= 북한 미사일기지의 정밀타격외에 도발에 대비해 전진배치돼 있는 3500t급 한국형 구축함은 북한의 지대함 미사일 공격을 받게 되면 전파방해(ECM), 채프(미사일 교란용 알루미늄조각)살포, 구경 30mm 기관포를 ‘골키퍼’발사 등을 통해 미사일을 피하거나 파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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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배치되어 있는 3500t급 한국형 구축함은 북한의 지대함 미사일 공격을 받을경우 골키퍼를 발사해 미사일을 파괴하게 된다.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배치되어 있는 3500t급 한국형 구축함은 북한의 지대함 미사일 공격을 받을경우 골키퍼를 발사해 미사일을 파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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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근접방어무기는 네덜란드의 구 시그널사가 개발한 무기로, 탐색 및 거리측정 레이더와 GAU-3 30mm 기관포를 결합한 시스템이다. 미해군의 패일랭스와 비교할때 유효사정거리는 40%, 파괴력은 2배이상이며, 유효사정거리는 약 3,000m, 분당발사속도는 4,200발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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