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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 연예계에 출판 붐이 일고 있다. 연예인들의 책 발간이 지난해부터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한 것. 분야 역시 기존의 화보집이나 에세이가 아닌 소설과 전문 지식, 그리고 노하우를 살린 내용까지 다양하다.
◇소설가 차인표·타블로·구혜선
배우 차인표는 지난 3월 소설 '잘가요 언덕'을 출간, 소설가로 변신했다. '잘가요 언덕'은 1930년대 백두산 호랑이 마을을 배경으로 '평화'와 '용서'라는 주제의식을 속도감 있게 풀어낸 작품이다.
일본군에 의해 위안부로 강제 징용돼 캄보디아에 끌려가 지난 1997년에 한국을 방문한 '훈 할머니'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이 소설에는 종군위안부 문제 등 사회적 이슈가 내포돼 있다.
'당신의 조각들'은 지난해 MBC '경제야 놀자' 코너에서 소개된 타블로의 자작영문소설이다. 이 작품은 미국의 토비아스 울프 작가가 극찬했다. '당신의 조각들'에는 각막한 도시에서 메마른 삶을 살아가는 영혼을 위한, 그 터널을 지나오면서 자기자신에게 스스로 위안을 건네준 희망을 그리고 있다.
구혜선의 처녀작 '탱고'는 여주인공이 두 번의 사랑을 겪는 과정을 통해 20대 여성이 여인으로 성숙해가는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사랑에 대한 여자의 미묘한 심리변화를 사실적으로 그려내 20대 여성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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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서 빅뱅·현영·이혜영·김준희
연예인들의 자기 계발서도 독자들에게 꾸준이 인기를 끄는 분야다. 특히 경제난 속에서 현영의 '재태크 다이어리'는 '대박'이었다. 그 후 연예인들은 자신의 노하우를 담아낸 책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빅뱅의 '세상에 너를 소리쳐'는 빅뱅의 멤버들이 연습생 시절부터 빅뱅이 되기 위한 서바이벌, 좌절과 실패, 극복의 과정이 담겨 있다. 인터파크도서 김정하 북마스터는 "빅뱅 멤버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장애를 딛고 달려온 과정을 솔직하게 들려줌으로써 이 시대에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빅뱅을 좋아하고 미래를 걱정하는 10대 팬들에게는 좋은 지침서"라고 말했다.
연예인에서 패션 브랜드 사업가로 변신한 이혜영과 김준희는 각각 뷰티 노하우를 담은 '뷰티바이블' '비키니야 미안해'를 출간했다.
◇전문서적 김아중·한여운·조혜련·박수홍
최근 배움에 열정을 보이는 스타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전공을 살려 전문서적을 출간하는 배우들이 늘어나고 있다.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 재학 중인 김아중은 대학원 스승과 '감정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책을 발간했다.
연세대학교 철학과에서 심리학을 전공 중인 한여운 역시 철학책을 발간한 작가다.
심리학을 전공 중인 한여운은 철학책 '죽음아 날 살려라-텍스트로 철학하기'를 4명의 연구진과 공동 집필했다. 이 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청소년 권장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개그맨들은 어렵고 딱딱한 외국어를 유머와 함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콘셉트로 외국어책을 출간했다. 조혜련은 '조혜련의 박살 일본어'를, 박수홍은 KBS '굿모닝팝스' 진행자 이근철과 함께 '10년 배운 영어 사용설명서'를 집필했다.
이밖에도 홍석천은 성공 창업을 설명하는 '나만의 레스토랑을 디자인하라'와 김래원의 요리책 '김래원이 차리는 진수성찬'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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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의 책 발간이 주는 의미
연예인들은 책 집필을 통해 다른 연예인들과 차별화 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는 매력에 이끌려 바쁜 시간을 쪼개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적인 이미지는 물론이고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통로를 확립할 수도 있다는 계산이다. 아울러 출판업계도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들이 책을 발간할 경우 최소한 손익 분기점은 맞출 수 있다는 판단에 연예인들의 출간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교보문고 측은 "팬덤 문화, 즉 스타들은 방송에서가 아닌 작가로서 책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팬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 즉 책을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라며 "출판계에서도 팬들이 독자로 바뀌면서 경제적인 측면 등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최근 문학분야가 활성화되면서 연예인들이 소설을 출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문학 분야가 강세"라고 덧붙였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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