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Q서류 접수결과 대우.삼성.현대컨소시엄 참여
신울진 원전은 공사비 규모가 단일 공사로는 올들어 최대규모인데다 두번에 걸쳐 참여업체 부족으로 유찰이 거듭돼 건설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아왔다.
현대건설은 50%의 지분으로 SK건설(26%), GS건설(24%)과 함께 팀을 이뤘으며 삼성건설(50%)은 대림산업(30%)과 금호산업(20%), 대우건설(50%)은 두산중공업(35%)과 포스코건설(15%)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들 업체에 대해 오는 6월16일 가격입찰을 거쳐 최종 시공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건설업계에서는 최저가 방식으로 입찰이 진행되는 만큼 1조5000억원짜리 건설공사가 60~70%선에 낙찰돼 1조원에 채 미치지 못하는 프로젝트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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