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아시아경제신문 아파트브랜드대상]
아파트 브랜드로는 삼성건설 '래미안'을 가장 먼저 떠올렸으며 친환경 이미지에 걸맞는 브랜드로는 대우건설 '푸르지오'를 꼽았다.
아시아경제신문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12일부터 3일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500명 중 84.5%가 '아파트 브랜드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답했는데 연령층은 40대, 소득수준이 높을 수록, 주부나 자영업자가 이렇게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다.
'래미안'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파트'(28.2%), ''첨단 아파트'(26.4%), '고품격 아파트'(20.5%) 부문에서 최고로 꼽혔다. '푸르지오'는 '친환경 아파트'(35.3%)에 이름을 올렸고 '편리ㆍ실용적 아파트'로는 대림산업 'e-편한세상'(21.3%)이 우세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 높은 신뢰도를 보였으며 엠코의 '엠코타운'에 대한 인지도는 대폭 상승했다.
또 대한주택공사 '휴먼시아'가 '공공성이 높다'고 평가했으며 보금자리주택 브랜드인 '뉴 플러스'에 대한 기대가 컸다. SH공사의 장기전세주택 '시프트'는 1년 사이 공공성 면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월등하게 높아진 것으로 평가됐다.
중견건설업체 중에서는 중흥건설 'S-클래스'의 품질에 대한 신뢰가 높았다.
한편 가장 기억에 남는 아파트 모델은 이영애(GS자이), 김태희, 김남주(이상 푸르지오), 배용준(경남 아너스빌) 순이었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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