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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공무원노조 '통합'.. 노동계 판도 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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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등 10월까지 통합안 조합원 총투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과 민주공무원노동조합(민공노), 그리고 법원공무원노조가 오는 12월 통합노조를 출범시키기로 전격 합의했다.

20일 전공노와 민공노 등에 따르면, 이들 3개 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동 전공노 사무실에서 각 노조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조직통합안에 합의했다.

3개 노조는 오는 10월까지 통합안에 대한 조합원 총투표를 실시하고, 통합안이 가결될 경우 연말까지 통합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 선거를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

이들 3개 노조의 통합이 확정될 경우 조합원 7만7000여명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를 능가하는 11만명 규모의 최대 공무원 노조가 탄생하는 것이다.

상급단체로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가입할 예정이며, 통합노조의 명칭은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3개 노조의 합의대로 통합공무원노조가 출범할 경우 앞으로 노동계의 세력 판도 변화가 예상됨은 물론,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을 추진 중인 정부와도 상당한 긴장 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관측된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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