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일러스트)20090515";$txt="";$size="357,319,0";$no="200905151056193452001A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주점과 연예인 초청 공연 일색이던 대학 축제가 달라졌다. 절주(節酒) 캠페인을 벌이는가 하면 지역사회단체와 함께 기부와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고려대는 18~22일 축제기간에 지역사회와 함께 '술 없는 축제' 만들기에 나선다. 성북구 보건소는 5월 둘째 주와 셋째 주를 '건전 음주 인식 기간'으로 정했으며 고려대를 비롯한 성북구 지역 5개 대학으로 구성된 '성북구 대학생 건전음주협의회'는 신입생 환영회와 MT 등에서 음주 강요하지 않기, 대학축제 때 주류회사의 과도한 판촉 제한, 캠퍼스 내 음주행위 자제 등을 목표로 활동중이다.
이에 따라 고려대 절주동아리 '참살이'는 축제기간 중 캠퍼스 내에서 술을 마시는 학생들에게 물이나 숙취해소음료를 나눠주며 건전한 음주 문화 정책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연세대 원주캠퍼스는 지난 13일부터 진행된 3일간의 대동제 기간에 주점을 열지 않고 지정된 부스에서만 술을 나눠주고 있다. 또 총학생회와 절주 사업단, 해병전우회가 건전한 음주문화를위해 절주 홍보와 학내 순찰을 하고 있다.
연세대 본교에서는 봉사동아리 주도로 '나눔'을 키워드로 각종 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자원봉사동아리 학생들이 서울 강서지역자활센터의 사회적 기업인 '프루트 앤 베이커리'가 만든 빵과 쿠키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판매한 수익금 전액은 독거노인과 새터민 지원에 쓸 예정이다.
또 '나.천.사(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는 백혈병 환자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세지를 작성하면 도장을 찍어주는 행사를 마련했으며, '연.어.알 (연세의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알짜 연세인)'은 주변지역의 소외된 노인들에 대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외국어대는 20일부터 열리는 대동제 기간에 구세군과 함께 공동바자회를 열기로 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구세군에 기부된다.
또한 국제봉사단체인 굿네이버스는 외대를 비롯해 성균관대, 성신여대, 덕성여대 등 서울시내 9개 대학에서 학생들의 후원신청서를 받고 기념품을 나눠준다.
이외에도 성균관대는 축제기간인 18~21일 교내에 '공익부스'를 마련해 학생들에게 헌혈 참여를 유도하고 장기기증서약 운동을 펼칠 예정이며, 명지대는 13~14일 축제기간 동안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명지 월드 페스티벌'을 열였다. 수익금의 절반은 인터넷 외교사절단 반크(VANK), 유니세프(UNICEF), 외국인노동단체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경희대도 축제를 앞두고 12일부터 나흘간 '봉사 페스티벌'에 돌입했다.'떡잔치' '햇살분수 동전 던지기' 등의 행사 수익금을 독거노인과 보육시설에 기부하는가 하면, 장애인에 대한 학생들의 의식 개선을 위해 눈을 가리고 식사를 해보는 '블라인드 레스토랑'을 연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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