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7개월만에 처음으로 1240원선으로 내려섰다.
8일 오후 2시 9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2.80원 하락한 1249.5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7.3원 내린 1255원에 개장한 후 장초반 1251.0원에서 레벨부담으로 인한 숏커버가 나오면서 1260원대까지 상승 반전했으나 오후들어 1250원선이 이내 붕괴됐다.
환율이 이 수준으로 마감할 경우 종가기준으로 지난해 10월 15일 1239.5원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셈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오전에 미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발표 후 시장이 눈에 띄는 대형 재료없이 증시와 수급에 의한 등락을 거듭했으나 장후반 1250원선이 깨지면서 시장은 다시 팔자세가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 외국계 은행 외환딜러는 "심리적으로는 아래쪽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역외 매도, 주식 자금이 조금씩 유입되면서 크리티컬한 레벨인 1250원선이 깨졌다"면서 "역외 환율이 1230원선에서 저점을 찍고 올라왔던 만큼 이날 1240원에서 1255원사이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뉴욕 증시가 급락하지만 않는다면 다음 지지선은1200원선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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