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미국 주요 소매업체의 동일점포 매출이 예상을 깨고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소비시장이 모처럼 기지개를 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국제쇼핑센터위원회(ICSC)에 따르면 40개 주요 소매 체인의 4월 동일점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고, 전체 매장 매출은 0.9% 늘었다. 블룸버그통신은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4월에는 부활절 휴일의 영향과 정부의 재정지출 효과 그리고 모기지 차환 등에 힘입어 호조를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반짝 호재에 의한 것으로 5월에는 다시 1% 감소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망했다.
대형 할인점 체인 월마트의 4월 동일점포 매출은 5% 증가해 월가의 전망치인 2.9%를 훨씬 웃돌았다.
업종별 동일점포 매출은 의류는 2.7%, 백화점 체인은 10.5%, 사치품 업체는 19.6% 각각 감소한 반면 할인점과 의약품 업체는 각각 4.7%와 4.6%의 증가세를 보였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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