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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바보' '황정민표 순수연기' 안방극장에서 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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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황정민의 '순수표 연기'가 KBS2 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이하 그바보)에서 갈수록 빛을 발하고 있다.

‘그바보’에서 황정민은 평범한 우체국 말단 직원으로 분해,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김아중과 6개월간의 계약 결혼 이야기를 펼쳐보이고 있다.

7일에도 황정민은 순수하면서도 진지한 특유의 코믹연기를 연기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마디로 ‘황정민식 코믹연기’가 안방극장에 새로운 흥행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영화 ‘그림자 살인’(감독 박대민, 제작 CJ엔터테인먼트)에서 보여준 황정민의 연기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그림자 살인'에서 보여준 진지함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 드라마 '그바보'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

물론 '코믹코드'가 살짝 깃든 모습은 비슷하지만 영화에서의 '진지함'과 드라마에서의 '순수함'의 차이는 상당하다.

그가 이처럼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일수 있었던 것은 최근 몸담았던 연극이 큰 힘이 됐다. 지난해 연극 ‘웃음의 대학’을 통해 평균 객석 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하며 대학로에서 ‘황정민 파워’를 마음껏 과시했었다.

황정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황정민이 순수한 코믹연기를 펼칠때마다 순간 시청률이 뛰었다. 그래서 제작관계자들도 황정민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수목드라마 경쟁에서 황정민표 순수연기는 성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최선을 다한 결과에 황정민 또한 무척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황정민은 영화은 물론 드라마에서도 성가를 높이며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파워를 만들어가고 있다.

황정민이 제공하는 가치는 꼭 성공한다는 '브랜드 약속'(Brand Promise)를 확립한 좋은 계기가 되고 있는 것.

경기 침체의 여파로 대중문화계에 짙게드리운 불황의 검은 그림자도 '황정민표 순수연기'로 인해 힘을 잃어가고 있다. 오랫만에 TV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낸 황정민의 힘이 침체된 대중문화계에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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