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콜 미결제약정 증가..선물시장 외국인 3일째 순매도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180선 상단에 대한 부담감을 노출하며 179선 아래로 밀려났다.

장중 181선을 뚫고 181.20까지 치솟았던 지수선물은 이후 단 10여분만에 2포인트 가까이 밀리며 179선 초반으로 주저앉았고 이후에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옵션시장에서는 얕은 외가격 콜옵션의 미결제약정 증가가 강화되면서 지수선물 180 저항벽이 점차 두꺼워지고 있는 모습이다. 185콜의 미결제약정 증가량은 1만계약을 넘어섰으며 등가격인 180콜의 미결제약정도 4000계약 이상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얕은 내가격인 175콜의 미결제약정도 500계약 가량 증가세로 돌아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수선물이 175선까지 밀릴 수 있다는 베팅이 늘고 있는 셈이다.

외국인의 주식 매수가 이어지고 있지만 선물시장 외국인은 사흘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는 베이시스 하락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로 지수 상승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강송철 대우증권 연구원은 "베이시스가 하락하고 풋옵션 내재변동성이 증가하는 등 선물시장은 기술적 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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