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여운계의 건강 악화로 교체 투입된 중년 배우 전양자가 드라마를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전양자는 4일 오후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KBS2 아침드라마 ‘장화홍련’(극본 윤명미, 연출 이원익)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실제로 어머니께서 치매"라며 "이 드라마를 위해 어머니에게 5년간 연기 수업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5년여 전부터 어머니께서 치매에 걸리셨다. 그래서인지 드라마를 보면서, 윤해영의 연기를 보면서 많이 울었다"며 "처음에 어머니께서 치매에 걸린 사실을 알았을때 중국으로 건너가 한달 간 병을 고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치매 환자가 늘어났다. 때문에 치매 환자들을 요양원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 드라마 안에서 '효'를 더 부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 함께 중견배우 여운계가 급성폐렴으로 드라마에 하차, 교체 투입된 점에 대해 "어제(3일) 첫 녹화를 했다. 처음에는 어색할 것이다. 그러나 치매걸린 노인에 대해 실감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여운계씨와는 친분이 깊다. 어제 전화통화했다. 여운계씨가 고맙다고 했다. 빨리 쾌유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전양자는 여운계의 뒤를 이어 치매에 걸려 며느리로부터 버려진 시어머니 변여사 역을 맡았다. 그는 오는 11일 방송분부터 출연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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