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테크(대표 정광춘)의 '은(銀) 반사필름 제조용 롤투롤(Roll-to-Roll) 프린팅 공정기술'이 28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주관하는 '2009년 제1회 신기술(NET) 인증'에 선정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기술은 기존 진공 증착 방식이 아닌 프린팅 공정을 통해 98% 이상 고(高) 반사율의 은 반사필름을 제조하는 신기술로, 기존 제조공정보다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수율이 현저히 높아 제조원가를 2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수요처는 LCD BLU(백라이트 유닛) 등 디스플레이 분야와 형광등, LED 등의 조명 분야.

이 기술로 생산된 은 반사필름은 지난 해 7월 휴대폰 LCD BLU용 제품으로 월 4000㎡ 수출한 이래 불과 2분기만인 현재는 모두 10배 늘어난 월 4만㎡ 규모(휴대폰 1200만대 이상 분량)로 공급량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정광춘 잉크테크 대표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고가의 LCD BLU용 반사필름의 경우 자사의 프린팅 공정 기술로 대부분 국산화 대체가 가능하다"며 "최근에는 엔화 상승으로 인해 한국산 부품소재를 수입하려는 해외 기업들의 관심이 높고 일본 업체들로부터도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조만간 역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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