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애널리스트는 "다우기술의 현주가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한 수준"이라며 "핵심 자산인 키움증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각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고 금산분리완화에 따른 제도적 수혜가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다우기술과 관련된 지배구조의 두가지 이슈는 금산분리완화와 지주회사 편입"이라며 "일반지주회사의 금융 자회사 허용 여부가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예정인데 이 경우 키움증권을 소유한 다우기술의 지주회사 전환이 용이해져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1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한 272억원의 매출액과 11% 증가한 2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키움증권으로부터의 수주 증가와 수익성 위주의 영업을 통해 안정적 수익성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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