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MC 허참 특유의 구성진 '몇대 몇'을 이젠 더이상 들을 수 없게됐다.

18일 방영한 KBS 1TV '가족오락관'에서 허참은 "26년간 외쳐온 가족오락관의 몇 대 몇은 여기까지입니다"라며 마지막 인사의 말을 전했다.

어느덧 1237회를 맞이한 '가족오락관'은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허참은 방송 말미에서 "1984년 벚꽃이 필 때 방송을 시작했고, 2009년 새로운 벚꽃이 필 때 새로움을 향해 가고자 합니다. 26년간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 KBS에 감사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허참은 더 나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을에게 다가서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가족오락관'의 마지막 여자 MC인 이선영 아나운서는 "KBS의 대표 프로그램인 가족오락관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그 동안 허참 선생님께 너무나 많은 것을 배웠다"며 26년간 한결 같이 지켜온 허참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KBS는 봄 개편을 맞아 26년 만에 '가족오락관'을 폐지하고 후속으로는 '명랑충전 TV 오락관'을 신설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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