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이 20개 이상의 국가로부터 2년간 52억8000만달러에 이르는 원조를 약속받아 경제 재건에 나서게 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 보도했다.
일본과 국제통화기금(IMF)가 주도하는 파키스탄 기부국 회의(PDC)는 17일 일본 도쿄에서 150억달러의 기존 자금지원도 재승인했다.
이번 자금은 파키스탄 경제 재건과 의료, 교육 및 사회간접자본 건설 등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IMF는 지난해 11월 파키스탄에 이미 76억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이같은 국제사회의 원조 합의는 파키스탄 경제가 무너질 경우 지역내 테러리스트 활
동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번 원조의 중심국가인 일본과 미국은 각각 10억달러의 지원을 약속했다. 또 사우디 아라비아도 7억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이날 파키스탄의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총리는 이날 "파키스탄내 테러리스트 근절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 밝혔다.
하지만 중동지역 경제전문가들은 이같은 지원 규모은 파키스탄 경제를 회생하는 데는 역부족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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