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을 비롯한 채권단과 우림건설은 경영정상화계획 이행 약정(MOU)을 정식으로 체결하고 본격적인 기업개선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확정된 워크아웃 플랜에 의하면 채권단이 보유한 채권은 2013년까지 상환유예 되고, 금리는 5%로 조정되며, 우림건설은 본사 사옥매각과 비업무용 자산 매각, 조직개편 및 인원감축 등 강도 높은 자구계획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채권단은 우림건설의 정상적인 영업활동 지원을 위해 이례적으로 실사작업이 완료되기 전인 지난 3월 18일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의 주도 하에 긴급유동자금 635억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현재 우림건설의 국내외 사업장은 공사 중단 없이 정상 진행 중이다.
유윤정 기자 yo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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