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3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벌금 부과 확정은 악재이지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했다.

윤희도 애널리스트는 "벌금 규모가 회사 경영에 부담을 줄 정도로 크지않고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며 "지난 2007년 8월에 대한항공이 3억달러에 달하는 과징금을 내기로 미국 법무부와 협의했을 때도 당일 주가는 하락했지만 바로 다음날 하락폭을 만회하며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아직 민사소송 건이 남아 있지만 판결이 나려면 수 년의 세월이 더 소요될 전망"이라며 "현 시점에서는 결과를 예측하기도 어려워 지금부터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윤 애널리스트는 "아시아나항공은 미국 법무부와 2006년 2월부터 진행된 여객 및 화물운임에 대한 반독점법 위반 조사와 관련해 5000만달러의 벌금을 5년간 6회 분할 납부하는 조건으로 조사를 종결키로 합의했다"며 "이번 벌금 확정으로 아시아나항공은 가장 중요한 미국 정부와의 형사소송 건을 종료했고 과징금 부과 이슈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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