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가 3개월만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9일 코스피시장에서 우리금융지주는 전일보다 14.96% 오른 9220원에 장을 마쳤다. 이 회사 주가가 상한가까지 치솟은 것은 지난 1월 7일 이후 3개월여만이다.

정부의 금융 정책 수혜 기대감에 1분기에 1500억원 흑자가 가능하다는 시나리오가 제기된 덕분이다.

저평가된 대형주라는 분석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이혁재 애널리스트는 "시중에 1500억원 흑자설이 돌고 있지만 사실을 확인하긴 힘들다"며 "우리금융의 1분기 실적은 대손충당금을 얼마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흑자와 적자가 갈릴 예정인데 대손충당금은 이달 중순이 지나야 확정된다"고 말했다.

유상호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부실에 따른 대손비용이 늘어나 적자 지속이 불가피하지만, 현대건설과 현대종합상사 보유주식 매각으로 각각 1566억원과 206억원의 처분 이익이 발생해 영업부문의 적자를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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