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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테마 또 진화, 2차전지에 자원개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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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증시의 녹색바람도 더욱 힘을 내고 있다. 빛(LED·태양광)에서 원자를 거쳐 물까지 분 녹색바람은 2차전지와 자원개발 테마까지 영향을 미쳤다.

최근 장에서 그동안 다른 녹색테마의 급등세에 소외됐던 2차전지주가 모처럼 시세를 냈다. 지난 7일 장에서 10% 내외의 급등세를 보인 넥스콘테크와 엘앤에프는 8일 장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차전지주가 상승하면서 하이브리드카 테마의 대표선수로 분류되는 삼화3인방도 움직일 태세다. 이날 오전 9시27분 현재 삼화전기가 4%대, 삼화전자와 삼화콘덴서가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린테마 중 대체에너지 관련 주식들이 급등하면서 해외자원개발 테마까지 상승세에 동참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모라리소스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케드콤도 10% 이상 강세다. 유아이에너지도 3% 이상 상승 중이다. 이들은 전날도 강세를 보였다.

그동안 녹색테마는 발광다이오드(LED) 테마주들이 빛을 발하면서 태양광, 원자력 등 대체에너지주들로 상승세가 확산됐다. 일부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 보고서 공세에 급락하던 동양제철화학이 최근 녹색바람을 타고 20만원대를 회복했으며 미리넷, 신성홀딩스 등도 강세를 보였다.

지난달 하순부터 주목받기 시작한 원자력 테마주들은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부터 우리나라까지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다. 원자력 르네상스가 열렸다는 보고서들이 봇물을 이루며 비에이치아이, 티에스엠텍, 보성파워텍, S&TC 등이 동반 급등세를 보였다.

4월 들어서는 '수(水)처리' 기업들까지 들썩였다. 지난 2일 아그바라는 수처리 세계 1위업체가 태영건설에 3000만달러 가량을 투자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태영건설과 엔케이, 코오롱건설이 급등했다. 이 소문은 사실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수처리 업체들의 주가는 7일까지도 이어졌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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