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올해말까지 7개의 국가산업단지를 생태산업단지로 지정하는 '2단계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생태산업단지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다른 기업의 원료나 에너지로 재사용해 자원효율성을 높이고 오염을 최소화하는 녹색산업단지를 말한다.

2단계 사업은 1단계 사업에서 시범단지로 지정된 5개 산업단지를 포함하는 7개의 국가산업단지를 Hub단지로 지정하고, Hub단지 인근의 3~4개 지방산업단지를 Sub단지로 연계하는 광역 생태산업단지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1단계로 2005년 10월부터 울산, 포항, 여수, 반월, 시화, 청주 등 5개 산업단지를 시범단지로 선정, 69개과제에 이달까지 238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현재 7개 과제의 사업화가 완료돼 연 285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연10만톤의 CO2 저감 효과를 얻고 있다.

사업화가 예정된 9개 과제에 대한 설비투자가 완료될 경우 16개 과제의 예상 효과는 연간 경제적 수익 1064억원, CO2저감 62만t에 달할 전망이다.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은 2010년 9월말까지 5년간의 시범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생태산업단지에서 매년 3016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비롯해 CO2, 용수, 에너지 저감 등 환경적 효과도 매년 7700만t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지경부는 그동안 중앙정부 위주로 추진된 생태단지사업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정신청자를 광역자치단체장으로 전환하고, 예산 매칭비율을 10%에서 20%로 높였다.

오는 4월부터 2단계 사업에 대한 각 지자체의 의향서를 접수받아 7월 사업계획서 접수 및 8월 평가, 선정을 진행한다. 9월께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10월에 대상단지를 확정, 11월에 지정키로 했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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