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J골프피닉스LPGA서 첫 메이저 나비스코 앞두고 '전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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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도 '빅뱅'이다.
미셸 위(20ㆍ한국명 위성미ㆍ나이키골프ㆍ사진)가 지난 2월 SBS오픈 이후 6주 만에 출격해 '신인왕 라이벌' 신지애(21ㆍ미래에셋자산운용)와 시즌 두번째 맞대결을 펼치기 때문이다. 오늘 밤(한국시간) 미국 아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파파고골프장(파72ㆍ6711야드)에서 개막하는 J골프피닉스LPGA인터내셔널(총상금 150만달러)이 격전의 무대이다.
이 대회는 특히 올 시즌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첫 대회인데다 다음주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을 앞두고 열리는 '전초전'이라는데서 의미가 더해지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이란 이름으로 열렸고, 올해부터 한국의 골프채널 J골프가 타이틀스폰서를 맡으면서 대회명이 바뀌었다.
미셸 위와 신지애의 올 시즌 맞대결은 일단 처음에는 미셸 위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미셸 위는 SBS오픈에서 2위에 올랐고, 신지애는 '충격의 컷오프'를 당했다. 신지애는 그러나 이달 초 HSBC위민스챔피언스에서 보란듯이 우승하며 '지존'의 면모를 되찾았다. 샷의 정확성이 뛰어난 신지애는 내심 페이웨이가 좁고, 러프가 긴 미국 본토 대회를 기다려온 터라 자신감이 넘친다.
미셸 위는 그동안 학업을 병행하느라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예전에 비해 기량이 한결 성숙해졌다는 평이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매니지먼트업체인 IMG와도 계약을 체결해 '프로골퍼'로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프로전향 후 우승경험이 없어 중요한 순간 흔들린다는 게 흠이다.
개막을 하루 앞둔 25일 미셸 위는 "라이벌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신지애가 정확한 샷을 날리지만 키는 내가 더 크다"고 농담했고, 신지애 역시 "앞으로 10년 이상은 LPGA투어에서 계속 만날 것이어서 이번 대결에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여유있는 자세를 취했다. 둘은 다정한 포즈로 사진도 찍었다.
이번 대회가 물론 두 선수만의 잔치는 아니다. '넘버 1'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세계랭킹 2위 청야니(대만)와 '핑크공주' 폴라 크리머(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 상위랭커들이 총출동한다. '한국낭자군'은 최나연(22ㆍSK텔레콤)과 지난해 준우승자 이지영(24), 김송희(21), 지은희(23ㆍ휠라코리아) 등이 시즌 2승 합작에 나선다.
변수는 코스다. 대회장인 파파고골프장은 지난해 개ㆍ보수 공사를 해서 선수들에게 생소하다. 대회를 앞두고 연습라운드를 마친 선수들은 한결같이 "그린이 딱딱하고, 언쥴레이션도 심하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승부는 아이언의 정확도를 토대로 그린에서 결정될 확률이 높다. J골프가 전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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