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일부 학교에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하수를 식수나 식품조리에 사용하는 전국 학교 및 수련원을 조사한 결과 6개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4일 밝혔다.

바이러스가 검출된 시설은 충남 공주시, 경기도 화성시, 경기도 안성시, 전북 순창군의 초등학교 4곳과 경북 포항시 중학교 1곳, 경북 경주시 고등학교 1곳 등 6곳이다.

하지만 이들 학교에서 식중독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식약청은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시설에서는 반드시 끓인 물을 제공하며, 날로 섭취하는 식단을 자제할 것과 물탱크 청소 및 소독을 실시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이지만 최근에는 3월에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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