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이사장은 1983년 반도체장비 벤처기업인 ‘미래산업’을 창업, 코스닥과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는 등 한국 벤처산업발전에 큰 공적을 남겼다.
이후 벤처리더스클럽 회장, 라이코스코리아 대표이사, 국민은행 이사회 의장, 벤처농업대학 학장 등을 맡았다.
2001년엔 바이오산업 육성에 써 달라며 당시 국내 최고 기부액인 300억원을 KAIST에 내놨다. 그는 이런 공로로 2007년 KAIST에서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 사장은 전북 임실 출신으로 익산 남성고등학교와 원광대 동양철학과를 졸업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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