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제치고 최대 자동차수요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이 올해 자동차 생산 및 판매대수를 1000만대로 잡았다.

국무원이 지난 20일 국무원 온라인 사이트에 띄운 정부의 자동차산업지원방안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산업은 앞으로 3년간 연평균 10% 성장세를 기록할 것을 목표로 삼았다. 자동차산업진흥책은 지난 1월14일 확정됐지만 구체계획은 20일에야 공개됐다.

국무원이 공개한 자동차산업진흥 3개년 계획에 따르면 배기량 1500cc 이하의 소형차 시장점유율을 40%로 잡고 이 가운데 1000cc 이하의 경차 비중을 전체의 15%로 잡았다.

소형차 육성방안은 연료절감과 환경친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로 해석된다.

정부는 최근 공개된 자동차산업 구조조정안대로 3년내 2~3개 대형업체들이 연산 200만대 능력을 갖추도록 하고 4~5개 업체들이 100만대 이상의 연산능력을 보유토록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같은날 정부는 2011년까지 5개 대형업체가 시장의 45%를 차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철강업계 구조조정 계획을 공개했다.

정부는 경쟁력을 갖춘 업체를 집중 육성해 그간 만성적인 문제로 지적돼왔던 과잉생산을 해소하는 한편 산업집중화를 꾀할 방침이다.

지난 2007년 현재 중국의 5개 대형업체의 시장점유율을 합치면 20%에 머물 정도로 업체수가 과도하게 많아 무분별한 과당경쟁을 야기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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