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손실과 고객의 투자금 인출에 따른 수수료 감소로 세계 헤지펀드 업계의 올해 감원 인원은 2만명을 기록할 것이라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헤지펀드 시장조사업체 헤지펀드 리서치는 지난해 업계 전체의 12%에 이르는 920개 헤지펀드가 문 닫았으며 1인 운영 형태의 헤지펀드 6800개 가운데 70%가 손실을 봤다.

지난해 6월 고점 이후 고객 자산이 37% 감소한 1조2000억달러에 이르면서 지난해 헤지펀드 업계는 일자리 6.5%를 없앴다.

헤드헌팅업체 옵션스그룹은 지난해 1만명 감원으로 헤지펀드 업체 직원이 14만5000명까지 줄었다고 밝혔다. 게다가 2007년 중반 이래 은행원과 증권사 직원 27만2450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었다.

금융서비스 조사업체 히그던 파트너스의 행크 히그던 대표이사는 "감원이 점차 늘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스탠리의 휴 반스티니스 애널리스트는 헤지펀드 자산이 올해 21% 줄어 2500억달러 더 줄 것으로 전망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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