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큐브는 국내 PMP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작년 휴대폰 전문기업 텔슨과의 합병을 통하여 국내 4위의 대규모 생산기지를 갖춘 업체다.
채종원 디지털큐브의 사장은 "이번 공급은 3D입체영상을 구현하는 핵심부품의 세계 첫 대규모 공급사례"라며 "국내외 유일하게 자체 특허 설비 및 공정기술을 갖춘 증평공장의 양산기술을 입증하게 된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큐브는 일본휴대폰 제조사인 카시오히타치로부터 주문 받은 공식 PO만 현재까지 20만대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최근 공급이 확정된 중국 텔스다 및 유럽지역 휴대폰 사업자를 통하여 연말 까지 총 200만대 이상의 3D LCD가 공급될 것이라 밝혔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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