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셀트리온은 시총 1위 놓고 엎치락 뒤치락

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다만 그 폭은 제한적이었다.

전일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코스닥 지수 역시 기분 좋은 출발을 했지만 장 중 중국증시의 하락전환 및 원ㆍ달러 환율의 반등 등 각종 악재가 투자심리를 다소 위축시켰다.

일부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이끌긴 했지만 상승폭은 대부분 반납한 채 강보합권으로 장을 마감했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26포인트(0.63%) 오른 362.16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5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며 지수에 부담을 안겼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억원, 28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잘 지켜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했다.

전일 12% 이상 급등하며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한 셀트리온은 이날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태웅에게 1위를 내줬다. 태웅의 매수세가 주춤하던 사이 다시 1위자리를 탈환하기도 했지만 이를 지켜내지는 못했다.

태웅은 전일대비 3000원(3.52%) 오른 8만82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100원(-0.72%) 내린 1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들의 시가총액은 각각 1조650억원과 1조4639억원으로 겨우 10억여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만큼 시총 1위 자리싸움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전일대비 2250원(9.22%) 오른 2만665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SK브로드밴드(1.41%)도 상승세를 지켰다.

다만 메가스터디(-3.09%), 키움증권(-3.01%), 평산(-4.11%), 태광(-3.75%)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눈에 띈 종목은 LED 관련주.

서울반도체 역시 LED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급등세를 연출했고, 우리이티아이(14.60%)와 오디텍(14.92%), 알에프세미(14.93%), 알티전자(14.93%)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여타 정책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솔고바이오(8.63%)는 중국의 의료개혁방안이 추진되면 이에 따른 수혜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강세를 보였고, 옴니시스템은 정부의 그린IT산업 지원 확대가 예상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라섰다.

이노메탈로봇은 정부의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전일대비 295원(14.90%) 오른 227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밖에도 에이디피가 LG전자의 경영 참여 소식으로 상한가까지 치솟아 주목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40종목 포함 484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8종목 포함 441종목이 하락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8포인트(-0.10%0 내린 1058.18로 거래를 마감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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