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이시형 지음/중앙북스 펴냄/1만3000원

공부하는 샐러리맨 '샐러던트'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불황일수록 공부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CEO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 최고위 인문 교양 과정이 모두 마감되는가 하면 학원가와 서점은 다시 공부를 시작하려는 직장인들로 붐비고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공부를 해도 머리에 쏙쏙 들어오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새책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는 나이가 들수록 머리가 굳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좋아질 수 있으며, 나이 든 뒤의 공부가 더 효율적이라고 말한다.

지은이는 나이와 상관없이 공부를 계속하면 기억에 관여하는 해마 신경세포가 증식해 누구나 10대 못지않은 젊은 뇌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이 나이에 무슨 공부냐는 생각을 버리고 독한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하면 불황이 끝났을 때 당신의 인생도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책은 공부를 습관이나 취미처럼 해내는 독종들의 비결을 탐구하고, 그 구체적인 공부법을 뇌과학적 지식과 함께 전달한다.

지은이는 공부는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다 되는게 아니라고 설명한다. 인간의 뇌는 딱 72시간 동안만 하기 싫은 것을 참을 수 있게 만들어졌다는 것.

두뇌는 적당한 압박을 느낄 때,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므로 오래 공부하는 것보다 짧게 집중해 공부하는 것이 오히려 효과가 크다고 말한다.

아울러 지식을 이해하는 것은 이성의 영역이지만, 습득한 지식을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 판단하는 것은 감정의 영역이라고 설명한다.

지은이는 감정 조절은 호르몬 분비, 두뇌 활동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감정을 활용해 기억력을 높이는 기술과 집중하는 기술에 대해서도 말한다.

특히 그는 '언젠가 쓰일지도 모르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쓰일 것'을 공부하라고 조언한다. 구체적 목표를 상상하는 것이 공부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

지은이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 잠재의식을 자극하는 요령도 함께 설명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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