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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금융불안감에 하락..1010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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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출발도 부담..PR은 매도우위

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출발했다.

뉴욕증시가 지난 2일 큰 폭의 하락세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벤 버냉키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구제금융자금 추가 확충필요 발언으로 인해 금융 불안감이 지속되며 또다시 하락하자 이에 대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뉴욕증시 하락으로 국내증시에도 투자심리가 다소 얼어붙은 가운데 원ㆍ달러 환율이 또다시 상승세로 장을 시작하자 이에 대한 부담감도 어느 정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00포인트(-0.78%) 내린 1017.5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2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억원, 89억원의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770계약 가량을 매도 중이다. 이에 베이시스(현ㆍ선물간 가격차)는 -0.5~-0.3 수준의 백워데이션(마이너스) 상태를 유지하며 차익매물을 압박하는 모습이다.

현재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매물은 287억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비차익거래 역시 36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프로그램 매물이 330억원 가량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시가총액 소형주(0.31%)를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기가스업(-1.92%), 철강금속(-1.67%), 건설업(-1.60%) 등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3500원(-0.74%) 내린 47만2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93%), 한국전력(-2.35%), SK텔레콤(-1.38%) 등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현대차(1.12%)와 LG디스플레이(0.39%)는 소폭 상승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93포인트(0.27%) 오른 348.69를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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