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실질심사를 받게된 온누리에어가 24억원 규모의 양계유통 설비 및 토지를 매입한다고 밝혀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온누리에어는 경기도 광주시 소재 부동산과 계란을 세란, 살균, 선별, 포장하는 기계기구 6식을 24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형자산 취득은 사업계획 추진 과정의 일부"라며 "지난해 자금조달 과정에서 투자자들에게 자금 사용목적을 설명한대로 사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가 31억원 규모의 자산을 법원 경매에 참여해 24억원에 낙찰 받았다"며 "실질심사 여부와 관계없이 회사는 계란 유통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온누리에어는 지난 2일 퇴출을 피하기 위해 매출액을 부풀린 의혹이 제기되며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으로 통고받았다.
온누리에어는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을 33억원으로 보고하면서 상장폐지 기준인 '2년 연속 매출 30억원 미만' 사유를 탈피했으나 거래소측은 매출을 임의적으로 올린 혐의가 있다며 거래정지 조치를 내렸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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