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월스트리트에서 '데크러먼탈'이 유행어로 뜨고 있다.
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감소·감량'이라는 뜻의 'decrement'의 형용사형으로, 월가의 금융용어로쓰인지는 오래됐으나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 침체에 맞물리면서 유행어로 평가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decremental'이란 중장비 제조업체인 캐터필러와 정유사 베이커 휴즈, 자동차 부품업체 제뉴인 파츠, 전력설비업체 에머슨 일렉트릭 등 다양한 업종에 걸친 기업 연구보고서에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금융정보업체인 톰슨 원 애널리스틱스에 따르면 이 단어는 최근 기업 이윤의 감소를 묘사하는데 사용되면서 올해 8주간 연구보고서에 530번 이상이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7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된 수치다.
한편, 'decremental'란 단어는 '이익 창출능력의 위축(Shrinking earnings power)'이란 뜻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WSJ은 설명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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